설 연휴, 119구급차에서 3명의 건강한 아기 탄생

119구급대 22,872명 응급처치 및 이송, 45명의 심정지 환자 살려

소방청(청장 정문호)

입력시간 : 2019-02-08 10:49:40 , 최종수정 : 2019-02-08 10:49:40, 이동훈 기자
소방청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전국의 119구급대가 설 연휴기간 총 35,223회를 출동했고, 응급환자 22,872명을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설 연휴기간과 비교했을 때 일일평균 출동건수 및 이송인원은 477회(6.3%) 230명(4.8%)이 감소했고, 교통사고 환자 23명(5.3%), 사고부상자 29명(2.7%)이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기간 전체 이송환자 유형은 질병환자가 14,643명(64%)으로 가장 많고, 사고부상 5,207명(22.8%), 교통사고 2,284명(10%), 기타 738명(3.2%)이다. 


특히, 4대 중증응급환자 4,771명을 이송했고, 이 중 뇌혈관질환 2,459명, 심혈관질환 1,748명 등 이다. 이는 전년도 설 연휴기간과 비교했을 때 일일평균 141명(17.3%)이 증가했다. 관련 환자 증가 요인은 인구고령화와 심혈관계 등 만성질환자로 분석된다.



설 연휴기간 심정지환자 자발순환회복율*이 10.7%(45명)로 높아졌다. 이는 구급대의 현장 도착시간 단축과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 결과로 보인다. 

*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실시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환자의 멈추었던 심장이 스스로 뛰어 혈액 순환이 가능해진 상태의 회복율 


지난 2월 2일 부산 남구에서 30대 임산부가 119구급차에서 딸을 출산했다. 구급대원의 전문 응급처치 시행 덕택으로 산모와 태아가 건강하게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연휴기간 3명의 아기가 건강하게 탄생했다. 

※ 2018년 임산부 분만(진통)관련 이송 환자 2,044명, 분만 235명(일평균 0.64%)  


2월 3일 충북 충주에서는 쑥떡을 먹던 50대 남자가 갑자기 기도가 막혀 청색증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이 환자에게 복부밀치기(하임리히법) 응급처치와 산소공급으로 회복시켜 병원으로 이송되어 생명을 구했다.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 처치 등을 위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상담을 요청한 건수는 48,575건이다. 세부내용은 병·의원 및 약국안내 등 응급의료 정보 상담 41,378건(85.2%), 응급환자 처치지도 5,633건(11.6%), 의사에 의한 의료지도 1,503(3.1%), 병원 간 이송조정 61건(0.1%)이다. 


소방청 박세훈 협력관(응급의학전문의)은 명절 연휴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가족들에게 찾아 올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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